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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면 미모, 연기면 연기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할리우드 톱여배둘의 대결이 봄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세 여배우 중 가장 먼저 관객을 찾는 스타는 샤릴리즈 테론으로 '헌츠맨: 윈터스 워'에서 세상을 지배하려는 절대악 '이블 퀸'으로 출연해 아름다움 외모 속에 숨겨진 악녀 본성을 제대로 보여준다. 20일 개봉하는 '트리플 9'의 케이트 윈슬렛은 잔인무도한 범죄세계를 지배하는 마피아 보스 이리나 역으로 그녀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여 일찍부터 팬들의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개봉 예정인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의 니콜 키드먼은 13년 전 미제사건을 다시 수사하는데 중요한 키를 쥔 강력계 검사 '클레어'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고 강렬한 스릴러 연기를 선보인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