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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서준이 홍콩에서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박서준은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까칠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부드러운 남자였던 '지성준'이 되어 팬들과 함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매거진의 커버 사진 촬영을 진행해 홍콩 여심을 설레게 했다. 또한 극중 황정음과의 러브아이템이었던 양파, 일명 '니언이' 그리기 게임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의 친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게임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박서준은 '그녀는 예뻤다' OST 수록곡 '먼 길'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서준의 열창을 들은 팬들은 노래가 진행되는 내내 감미로운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노래가 끝나자마자 기립 박수로 크게 화답했다. 이에 박서준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연기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인사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홍콩 스페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서준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화랑:더비기닝'의 '무명'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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