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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활동 재개한 대국남아, 오리콘 차트 7위 올라. 3년 공백을 단숨에 극복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3-31 07:50



5인조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가 (大國男兒)가 3년만에 새로운 싱글 '오마이걸!(Oh my girl!)'을 발매하며, 일본 활동을 재개했다.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지난 30일 발매된 대국남아(미카·가람·현민·인준·제이)의 여덟번째 싱글앨범 '오마이걸!(Oh my girl!)'이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데일리 종합차트 2위에 오른데 이어, 타워레코드 전 점포의 싱글 종합차트 4위에 올라 다시 한 번 일본에서의 활동에 청신호를 밝혔다.

연이어 대국남아는 오리콘 차트 7위에 당당히 올라섰다. 이 날은 일본에서 내놓으라 하는 쟁쟁한 아티스트와 함께 싱글앨범이 발매된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이다.

특히 '누구세요?(Who Are You?)' 는 2015년에 디지털싱글로 발매 되어 타워레코드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일본어 버전으로 재녹음 하여 앨범에 수록했다. 대국남아 특유의 가창력과 보이스컬러가 드러난 곡으로, 릴리스이벤트 중 이곡을 들은 여성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대국남아는 지난 22일 도쿄의 키치죠지 타워레코드를 시작으로 오는 4월3일까지 나고야를 거쳐 오사카까지 투어하며 신보 발매를 기념한 릴리스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한편 대국남아는 귀여운 이미지로 일본에서 데뷔했지만, 이번 앨범 타이틀곡 '오마이걸!(Oh my girl!)' 을 통해 남성미 넘치는 모습과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3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일본의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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