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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8번째 OST '사랑하자'의 주인공은 '구원 커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3-29 14:25


태양의후예 구원커플 서대영 윤명주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대세 드라마 '태양의후예'의 8번째 OST인 SG워너비의 '사랑하자'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음반제작사 뮤직앤뉴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G워너비가 부르는 '사랑하자(Be My Side)'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지난 23일 방송된 태양의후예 10회 엔딩 영상이다. 당시 10회에서 서대영(진구) 상사와 윤명주(김지원) 중위는 상사이자 윤명주의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뒤이어 윤명주에게서 M형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오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터졌다. 서대영은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윤명주를 깊게 포옹하며 사랑을 표현함과 동시에 슬픔을 삭인 바 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사전제작된 '태양의후예'는 이제 반환점을 지나 종반을 향해 내달리면서 음원시장마저 제패하고 있다. Always(윤미래), You are my Everything(거미), 이 사랑(다비치), 다시 너를(김나영-매드클라운) 등 앞서 발표된 태양의후예 OST 7곡은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 현재 태양의후예 OST를 제외하고 멜론차트 10위권에 자리한 가요는 '사랑에빠졌죠', '그녀가 곁에없다면', '빗속으로' 등 장범준 2집 수록곡 3곡과 블락비의 신곡 '몇년후에' 뿐이다. '넌is뭔들(마마무)', '시간을달려서(여자친구)', '한숨(이하이', 어디에도(엠씨더맥스)' 등 기존 음원강자들은 모두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따라서 오는 31일 '사랑하자'가 공개되면 음원차트가 또 한번 요동칠 예정이다. '태양의후예'의 후광이 막강한데다, 가수인 SG워너비 또한 대표적인 음원강자이기 때문. 티저 영상에 실린 "나의 곁에 있어요 도망가지 말아요"라는 애절한 가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것으로 전망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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