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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세경이 "분이를 연모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평소 히어로적인, 여장부 같은 여자 캐릭터를 좋아하고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한다. 아무래도 내가 가지지 못한 부분이 있어 표현하고 싶은 본능이 있는 것 같다"며 "평소 나는 모험을 좋아하기 보다는 안전을 택한다. 겁도 정말 많고 내 의견을 표출하는 것에 있어 늘 어려움을 느낀다. 분이와 나는 전혀 다르고 그래서 더 끌렸던 작품, 캐릭터였다"고 답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신세경을 비롯해 천호진, 김명민, 유아인, 변요한, 윤균상 등이 가세했고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박상연 작가,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팩션 사극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