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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지수 "악성루머 무섭지만 혼자 참아냈다" 눈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3-29 09:2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지수가 그동안 남몰래 속앓이한 사실을 고백했다.

오늘(29일) 저녁 방송되는 SBS MTV '이상한 나라의 러블리즈'에서 지수와 멤버들은 과거에 대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지수는 멤버들과 함께 데뷔 준비를 해왔음에도 뒤늦게 합류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당시 심경에 대해 털어놓는다. 악성루머에 시달리던 데뷔 초를 떠올리며 "무서운데 혼자서 참아내며 아무렇지 않은 척 이겨내려 했었다"며 눈물을 쏟아내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그간 옆에서 지수를 지켜봐 온 팀 내 유일한 동갑내기 멤버인 미주는 "지수가 많이 힘들어했다"며 "다른 멤버들 보다 늦게 데뷔해 모르는 것들이 많다 보니 늘 눈치를 보는 것만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또 가장 미안한 점이 많은 언니로 지수를 꼽은 막내 예인은 지수 또한 같은 질문에 자신을 꼽았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자 인터뷰 도중 울음을 터뜨려 서로에 대한 끈끈하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다.

방송 최초로 과거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지수와 러블리즈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늘(29일) 저녁 7시 SBSMTV '이상한 나라의 러블리즈' 7회에서, SBSfunE에서는 31일 밤 12시에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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