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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원근의 고전 영화관 '시네마테크' 후원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이원근은 기존의 소년미를 벗어던지고 고혹적인 눈빛과 시크한 표정을 장착, 내면의 섹시함을 한껏 끌어내 여심을 흔들었다. 이어 유인영과 함께 한 커플 컷에서는 비주얼 커플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우월한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촬영 당시 신비스러운 두 사람만의 분위기로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
이원근은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평소 예술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라며 "영화 '올! 이즈 로스트(All Is Lost, 2013)'를 보고 나서의 전율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사 한마디 없이 진행되는 재난 영화지만 긴장감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며 인상 깊은 영화로 손꼽았다. 또 유인영과의 친분에 대해 묻자 "살뜰히 챙겨주는 선배 배우, 고마움이 크다. 좋은 누나로 잘 따르고 있다"고 대답해 영화 이후에 이어나간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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