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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사' 신하균, 피리남으로부터 조윤희 구할까?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3-29 00:1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가 정체를 드러낼까?

28일 방송된 tvN '피리부는 사나이'(연출 김홍선, 극본 류용재) 7회에서는 주성찬(신하균)과 여명하(조윤희)가 피리남에 대한 실체에 근접했다.

서건일 회장(전국환)의 아들 서준(최원홍)은 피리남과의 접선을 시도했지만, 그 자리엔 윤희성(유준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숨어서 지켜보던 주성찬과 여명하는 피리남이 윤희성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분노한 주성찬은 윤희성을 미행했고, 결국 윤희성의 멱살을 잡았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견제를 풀지 않았다.

이때 윤희성은 주성찬을 '피리남'과 더 가깝다고 지적했고, 주성찬은 "그건 무슨 참신한 개소리입니까"라며 대들었다.

이후 충격 반전도 그려졌다. 공지만(유승목 분) 팀장은 자신만 빼놓고 '피리남'을 추적한 팀원들에게 화를 냈고, 이에 주성찬(신하균 분)은 경찰내부에 첩자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공지만과 팀원들과 함께 13년전 당시 철거민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조재희(장성범 분)는 밖으로 나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했다. 알고보니 위기협상팀의 조재희경사가 경찰청장의 첩자였던 것. 조재희는 경찰청장과 몰래 전화를 나누며 내통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줬다.



주성찬은 윤희성을 피리부는 사나이로 또 한번 의심했다. 주성찬과 여명하는 뉴타운 재개발 사건 당시 피해자였던 신원창이 영일 요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다.

그러나 간호사는 "보호자 외에는 찾아 오는 사람이 없다"며 그들을 쫓아냈지만, 주성찬은 휴대폰을 놓고 갔다는 핑계로 다시 병실을 찾았다. 이후 앞서 신원창이 눈짓으로 가리킨 TV를 켰고 그때 윤희성이 등장했고, 주성찬은 앞서 팀원들과 나눈 이야기를 회상하며 윤희성을 피리부는남으로 확신했다.

이때 주성찬은 신원창의 호흡기를 뗐고,이때 간호사들이 병실로 찾았다. 이후 간호사들은 신오창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고,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윤희성이었다.

주성찬은 윤희성에게 "뉴타운 재개발 때 사망한 걸로 추정되는 신경만의 부친 신원창, 왜 당신이 요앙원비를 대고 있는 겁니까"라며 추궁했지만, 윤희성은 "후원하는 것뿐입니다. 그분만 후원하는 거 아니고요"라고 해명했다.

윤희성이 피리부는 사나이라고 확신한 주성찬은 그가 있는 방송국으로 향했고, 윤희성은 정태수 의원(김홍파)의 출판기념회를 보도했다. 이때 출판기념회에서 총성이 들렸고, 정태수 의원은 급히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윤보람 기자(정해나)의 얼굴에 총구가 겨눠졌고, 윤희성에게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피리남은 '윤기자가 움직이거나 화면을 바꾸는 즉시 죽일 것'이라고 협박했다.

전화기 속 피리남은 피리를 불며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이때 피리남은 윤희성에게 "전하지 않았던 진실, 당신이 밝히라"고 요청했고, 결국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피리남은 "당신이나 주성찬이나 그런식으로 그 자리에 올랐지"라고 말했고, 여명하는 윤보람을 감싼 채 "당신도 나처럼 13년전 뉴타운 피해자잖아"라고 악을 썼다.

그러나 피리남은 그의 진실에 마음에 들지 않아 했고, 결국 카운트를 외치며 끝이 났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사회가 낳은 괴물인 '피리부는 사나이'와 협상으로 그가 벌이는 사건을 해결하며 쫓는 주성찬이 벌이는 대결을 담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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