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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충격적인 감정을 느꼈다."
또 강예원은 영화 속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에 대해 "광기어런 신이었는데 어느 정도를 선을 두고 해야하는 지를 찾기가 어려웠다"며 "촬영할 때는 진이 다 빠졌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떻게 움직였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이러다가 정말 내가 미치는 것 아닐까 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이다"라고 털어놨다.
다음달 7일 개봉하는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 강수아와 시사프로그램 소재를 위해 그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된 나남수 PD가 밝혀낸 충격 실화를 다룬 스릴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