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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부터 홍석천까지..'신의목소리' 7人 초호화 패널 공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3-29 14:3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소녀시대 써니, 카라 영지, 에이프릴 진솔, 김지민, 뮤지, 강남, 홍석천이 SBS의 새 수요예능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패널 군단으로 합류했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신의 목소리'의 첫 방송에 함께하는 7명의 패널들이 첫방송의 설렘을 '엄지척'으로 표현하며 '신의 목소리' 홍보에 나섰다.

써니, 영지, 진솔, 뮤지, 홍석천, 김지민, 강남으로 구성된 7인의 패널 군단의 엄지척 셀카사진이 지난 주, SBS 공식 인스타그램과 '신의 목소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것. 이들은 '신의 목소리' 속에서 '신의 입' 역할을 맡아, 무대를 가장 가까이서 보며 프로그램의 웃음 폭탄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써니는 "파일럿 방송을 보고 너무 재미있었다. 솔직히 가왕의 무대를 보고 마음이 벅찼다. 국가대표급 가왕분들이 즉석에서 곡을 받고, 또 몇시간 만에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전율이 일었다"며 첫방송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또 이날 지난 방송에서 유일하게 일반인 도전자에게 패했던 윤도현에게 동정표가 쏟아졌다. 카라의 영지는 "엄청나게 기대하며 녹화날짜를 기다렸다. 특히 윤도현씨의 무대가 기대된다. 저번엔 일반인 도전자에게 졌지만 기운냈으면 좋겠다. 응원하겠다"며 윤도현의 팬임을 자처했다. 또 예능대세 강남은 다짜고짜 "윤도현 파이팅"이라고 외쳐 일반인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김지민과 윤도현의 잊지 못할 과거 인연도 공개돼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장에서 김지민은 초등학교 때부터 YB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개그맨 데뷔 전 강원도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강원도 망상해수욕장에서 공연한 YB의 공연에 교복을 입고 관람했다고 밝혔다. 당시 너무 열성적으로 응원을 하자 놀란 경호원은 학생이었던 김지민을 막아섰던 것,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윤도현이 "막지 말아라. 싸인도 해드리겠다"며 당시 중학생 팬인 김지민을 감싸며 싸인과 사진을 함께 찍었다는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윤도현이 "그래 망상해수욕장, 중학교 팬을 기억한다. 내가 경호원을 밀어내고 사진도 함께 찍어주지 않았냐"고 대답해 다시 한번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MC 이휘재가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미담을 전달하는 연예인이다"고 받아쳐 녹화현장을 폭소에 빠뜨렸다.


또한 MC 성시경도 "차태현이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었다. 설 파일럿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다고 했다. 정규편성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려 너무 기분이 좋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설 파일럿 중 최고 성적을 거둔 '신의 목소리'는 최강 프로가수들에게 아마추어 실력자가 도전하는 형식의 음악 예능으로, 파일럿 방송 당시 10.4%(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오는 30일부터 앞으로 수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신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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