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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이선희X규현, 실제 듀엣 성사…'깜짝 만남' 가졌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3-28 16:4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선희와 슈퍼주니어 규현이 실제로 만나 깜짝 듀엣을 결성했다.

두 사람은 오늘(28일) 진행된 네이버 V앱에 전격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진행된 방송은 당초 규현 혼자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이선희가 예고 없이 녹음실 현장을 깜짝 방문해 듀엣이 전격 성사됐다.

앞서 규현은 "이선희와 함께 부르고 싶은 곡을 연습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선희의 '인연'을 꼽았는데 마침 이선희가 방문했고, 규현은 너무 놀라 뒷걸음질치며 90도 폴더인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희는 "눈이 너무 맑고 이쁘다"며 규현에게 인사를 건넸고, 규현도 "너무 아름다우시다"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후 두 사람은 바로 그 자리에서 듀엣이 되어 '인연'을 불렀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본 방송에서의 '듀엣'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가수 임창정의 듀엣이 되어 '문을 여시오'를 불렀다. 레드벨벳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직후 '에브리싱 앱'을 통해 듀엣 도전에 나섰고, 이 영상은 '네이버 TV 캐스트'에서 1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신나고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긴 레드벨벳 조이와 웬디는 역동적인 리액션과 귀여운 표정으로 임창정과 색다른 케미를 발산했다는 평이다.

제작진은 "이선희X규현, 레드벨벳X임창정에 이은 특급 스타들의 콜라보 듀엣이 대기중"이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대국민 참여 음악 쇼 '판타스틱 듀오'는 현재 '에브리싱' 앱을 통해 듀엣 지원자를 받고 있으며 누구나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다.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 후속으로 4월 17일(일)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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