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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태양의 후예' OST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거미가 센스 있는 소감을 전했다.
OST 전주가 흐르자마자 관객들은 크나큰 함성과 함께 자리에서 기립했고, 온전히 거미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한 소절, 한 소절 감성 넘치는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거미는 노래를 마친 뒤 드라마의 유행어를 따라 하며 "(이 OST를) 이렇게 좋아해 주실지 몰랐지 말입니다. 송송 커플에게 너무 감사하고, 이 노래를 너무나도 많이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고, 관객들은 거미의 노래와 위트 넘치는 소감에 박수를 보냈다.
거미의 OST를 라이브로 접한 관객들은 "거미 CD 삼킨 거 아닌가요? 첫 소절 듣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스크린 속 드라마 장면과 거미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영화 같은 느낌이었다", "드디어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던 '유어 마이 에브리싱' 그저 감동인 것", "소감까지 센스 넘치는 거미, 역시 베테랑 아티스트는 달라도 다르지 말입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거미는 오늘(27일) 오후 5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달간의 대 장정이었던 전국투어 'Feel the voice(필 더 보이스)' 피날레 공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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