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헌집줄게 새집다오' 임요환이 아내 김가연에게 반기를 든 사연 공개했다.
김가연은 "내가 시켜서 첫째 딸이 붙여 놨다. 남편이 컴퓨터를 켜고 잠든다. 전자파도 안 좋고 전기세도 많이 나가는데 남편이 말을 잘 안 듣는다"고 말했다.
임요환은 "아내가 첫째 딸한테 말하면, 첫째가 나한테 와서 '컴퓨터 좀 꺼'라고 말한다"며 "그런데 안 지켜지니까 나랑 첫째 딸한테 잔소리를 한다"고 말했다.
임요환은 "여러 번 들이대 봤다. 하지만 결국 져주는 게 편하다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