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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 임요환, 김가연에 반기? “여러 번 들이댔지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3-25 13:13 | 최종수정 2016-03-25 13:14


헌집새집 김가연 임요환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헌집줄게 새집다오' 임요환이 아내 김가연에게 반기를 든 사연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는 임요환 김가연 부부가 둘째 딸 하령이를 위한 방을 의뢰했다.

의뢰한 방은 임요환 작업실로, 컴퓨터 모니터에는 '일어날 때 모니커 꺼' 등의 안내문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김가연은 "내가 시켜서 첫째 딸이 붙여 놨다. 남편이 컴퓨터를 켜고 잠든다. 전자파도 안 좋고 전기세도 많이 나가는데 남편이 말을 잘 안 듣는다"고 말했다.

임요환은 "아내가 첫째 딸한테 말하면, 첫째가 나한테 와서 '컴퓨터 좀 꺼'라고 말한다"며 "그런데 안 지켜지니까 나랑 첫째 딸한테 잔소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첫째 딸과 연대해서 엄마한테 반기를 들 생각안 안했냐?"라고 질문했다.

임요환은 "여러 번 들이대 봤다. 하지만 결국 져주는 게 편하다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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