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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꽃청춘'에는 '워너비 여행메이트'가 있다!
안재홍은 캠핑 내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해 워너비 여행메이트로 등극했다. 버터, 마늘, 버섯, 올리브유 등 최소한의 식재료와 열악한 조리도구로 로스트 치킨, 히말라야식 커리와 바케트, 자칼라카스프 파스타 등 그럴듯한 요리를 만들어 다른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프리카니까 독특한 게 먹고 싶었다"고 말하며 아로메트 가루, 자칼라카스프와 같은 낯선 식재료도 과감하게 사용해 요리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세미프로 여행가 류준열, 아프리카 여행 루트부터 영어까지 척척!
#고캐셔 고경표, 영수증까지 챙기는 빈틈없는 예산관리!
고경표는 여행에 필요한 예산을 짜고 꼼꼼하게 관리해 꼭 필요한 여행메이트로 자리매김했다.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이것저것 따져보고, 손에서 계산기를 놓지 않는 모습에 다른 멤버들이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그것 때문에 놀 것도 못 놀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걱정할 정도로 총무 역할을 잘 수행했다. 결정적으로 호텔, 주유소, 마트에서 돈을 사용한 영수증을 빠짐없이 챙겨 제작진에게 전달해 역대 가장 성실한 총무로 인정받았다.
#감사천사 막내 박보검, 피로 녹이는 애교와 뒷정리까지 완벽!
박보검은 틈틈이 형들의 옷을 개고 설거지, 쓰레기 치우기 등 뒷정리를 도맡아 할뿐만 아니라 형들이 지칠 때 귀여운 애교로 응원하는 등 대체불변의 여행메이트로 활약했다. 운전하고, 밥하고, 텐트 치는 형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면서도 형들에게 해준 것이 별로 없다며 미안해하는 막내의 모습에 형들도 감동해 큰 침대를 양보하는 등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자기 역할에 충실했던 모습에 막내 박보검은 없어서는 안될 분위기 메이커로 우뚝 섰다.
한편 오늘(25일) 밤 방송하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6회에서는 쌍문동 4형제가 잠베지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류준열과 박보검이 111m 번지점프에 도전하는 등 함께 있어 더 즐거운 마지막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