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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中 드라마 '돌아온 사랑' 촬영 돌입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6-03-25 09:51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권상우가 중국 드라마 '돌아온 사랑' 촬영에 돌입했다.

'돌아온 사랑'은 지진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남자 송진남(권상우)이 자신을 거둬준 소녀 서정향(왕자문)과 사랑했던 아내 임효(리념) 사이에서 기억을 되찾으며 혼돈을 겪는 이야기를 담는다. 중국 유명 배우인 리념, 왕자문, 왕요경 등이 함께 출연한다. 한국 드라마 '천상여자'를 집필한 이혜선 작가가 중국 장효운 작가와 호흡을 맞추는 한-중 합작 드라마로 중국 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촬영에 앞서 크랭크인 행사에 참석한 권상우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각오를 다지며 현장의 사기를 북돋았다.

권상우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한 분석과 연기에 대한 고민은 물론, 스태프들과의 소통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이번엔 한국과 중국 스태프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크다.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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