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박명수가 상의 탈의로 도심에 나타났다.
박명수는 상의를 입고 있지 않지만 호피무늬 하의, 여기에 헬멧에 장갑까지 착용해 웃음을 자아낸다. 맨 몸에 하트 스티커만 붙인 채 거리를 활보하는 박명수의 등장에 길거리는 초토화 됐다는 후문.
'무한도전' 한 관계자에 다르면 이는 지난달 20일 방송된 '행운의 편지' 특집의 공약 이행을 위한 촬영이다. 앞서 멤버들은 서로에게 1년안에 수행해야할 미션을 담은 편지를 보냈고,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데 실패할 경우 본인이 직접 이를 수행해야 했다.
|
박명수가 쓴 편지에는 "굉장히 추운 날씨였는데 네가 반바지에 상의 하의 탈의한 채 운동하는 너의 체력관리 대단했다", "지브라 반바지를 입은 채 가슴팍에 '경은'을 붙인 너의 모습에 놀랐다", "너의 자기관리와 가족들을 사랑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편, 박명수에 앞서 정준하 또한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전하며 '행운의 편지' 공약 중 하나를 이행한 바 있다. 행운의 편지로 인한 나비효과가 앞으로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인터넷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