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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석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야수의 미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에 출연한다.
현재 '야수의 미녀'는 전국 싸움 1등에서 누명을 쓴 전과자, 인권변호사를 거치고 스타유통그룹 후계자까지 올라가는 주인공 안단테 역으로 남궁민이 출연을 확정했고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억척녀 공심 역에는 백진희가 물망에 오른 상태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디데이' 이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하석진은 극 중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자이자 비운의 왕자 석준수 역을 맡는다. 스타유통그룹의 또 다른 후계자로, 안단테와는 이복동생인 그는 공심을 두고 형 안단테와 대립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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