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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정진이 '욱씨남정기'에 본격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수트를 차려입고 이요원(옥다정 역)과 초 밀착한 상태로 서있다. 그녀의 손목을 움켜쥐고 향기를 맡는가하면, 이글대는 눈빛으로 빤히 바라보고 다정한 포옹까지 서슴지 않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정진이 맡은 장시환은 장난기 많고 능청스러우며 느끼하기까지 한 성격의 캐릭터. 이정진의 짓궂은 스킨십에도 천하의 옥다정 이요원이 웬일인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소심끝판왕'윤상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멍한 표정으로 멀찍이서 두 사람을 훔쳐보고 있는 윤상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향후 세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이지도 흥미를 자아낸다.
25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