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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원호 PD가 "드라마 PD라고 소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예능 PD 출신이었고 드라마 PD들이 보기엔 기분 나쁠 수 있다. 그리고 예능 PD들도 서운해 할 것 같아서 아직도 나를 소개할 때 '예능 PD'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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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