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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원호 PD가 "PD는 밖에서 보면 빛나 보이지만 안에서 보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왜 꼭 PD는 공부를 잘해야 해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지금 그 답을 알겠다. 하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기준이 있어야 한다. 이력서 날려서 멀리 날아간 걸 뽑을 수 없는 노릇 아닌가? 억울해도 기준이 존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기준 때문에 좌절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은 여러가지 방법이 많다. 어떻게든 노력하면 길을 열린다. 꿈은 좋은 거다. 정말 열심히 해봐라. 그렇게 했는데 안되더라도 좌절하지 말길 바란다. PD는 밖에서는 환해보이지만 안에서 보면 할 짓이 못 된다"고 덧붙였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