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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주다인, 과거 주주클럽 판매고 100만장 '7억 수익'…"사기당해 날렸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3-23 11:12


슈가맨 주다인 주주클럽

'슈가맨'에 출연한 주주클럽의 주다인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그녀가 고백한 사기 경험도 눈길을 끈다.

주다인은 과거 MBC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철없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주다인은 주주클럽의 데뷔앨범 '16/20'이 빅히트를 치면서 돈 방석에 앉았다. 주다인은 "CD 한장당 750원의 인세를 받았는데, 100만장에 가깝게 팔렸다. 음반 수입만 7억5000만원"이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주다인의 투자는 적절치 못했다. 주다인은 "어린 나이에 번 큰 돈이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주식 투자에 실패했고, 사기까지 당해 많은 돈을 모두 날렸다"라고 토로했다.

주다인은 22일 JBT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 '나는 나', '16/20', '센티멘탈' 등의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이날 주다인은 주주클럽의 전성기에 대해 "H.O.T와 데뷔 동기다. 그때는 댄스뮤직이 대부분"이라며 "록밴드가 별로 없는 시기라 신선함이 통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다인은 교통사고와 혈액암 희귀병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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