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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아인이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이방원이 최고였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애착가는 인물은 역시 이방원이다. 지난해까지 영화 '사도'(이준익 감독)의 사도였는데 올해 바뀌었다"고 웃었다.
그는 "아무래도 이방원을 가장 오래 연기했기 때문일 수 있고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 과정 속에서 내가 변화한다는 모습을 포착하고 감지했다.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입체적인 인물이었다. 이 보다 더 파워풀하고 매력적인 인물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다양한 면모를 통해 입체적인 인물을 표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