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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MC민지 정준하, 쇼미더머니 도전 “평생 못해볼 최고의 경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3-20 10:06 | 최종수정 2016-03-20 10:07


러블리 MC민지 정준하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러블리 MC민지' 정준하가 하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하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준하의 '쇼미더머니5' 예선 도전을 언급했다. 하하는 "항상 최선을 다해주는 너무 사랑스러운 러블리 mc 민지! 너무 고마워 형. 사랑해 미안하고. 벌칙이 뭐 이렇게 짠하고 슬프냐. 오랜만에 불러본 길이 형. 사랑해 모두! 오늘따라 모두 보고 싶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정준하는 이글을 자신의 SNS에 리트윗하며 화답했다. 정준하는 "덕분에 평생 못해볼 최고의 경험이었어! 사랑해! 고맙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된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은 '힙합의 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준하는 '러블리 MC 민지'라는 예명으로 Mnet '쇼미더머니5'에 참가했다. 이는 앞서 '무도-행운의 편지' 방송 때 하하에게서 힙합 오디션 참가를 미션으로 받은 정준하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정준하는 준비기간 동안 진지하게 연습에 몰두했다. 예선 당일 자신의 차례에 현장에서 웃음소리가 나오자 "웃지마"를 외치며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정준하와 무한도전 '그 전 녀석' 길의 재회도 그려졌다. 정준하는 복도에서 발견한 길을 "공정성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며 멀리서만 지켜봤다.

프로듀서 소개 때 길이 등장하자 "호응 많이 해줘라. 얼마나 떨리겠냐"며 주변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부탁했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 정준하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길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길은 지난 2014년 4월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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