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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러블리 MC민지' 정준하가 하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된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은 '힙합의 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준하는 '러블리 MC 민지'라는 예명으로 Mnet '쇼미더머니5'에 참가했다. 이는 앞서 '무도-행운의 편지' 방송 때 하하에게서 힙합 오디션 참가를 미션으로 받은 정준하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정준하는 준비기간 동안 진지하게 연습에 몰두했다. 예선 당일 자신의 차례에 현장에서 웃음소리가 나오자 "웃지마"를 외치며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프로듀서 소개 때 길이 등장하자 "호응 많이 해줘라. 얼마나 떨리겠냐"며 주변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부탁했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 정준하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길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길은 지난 2014년 4월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