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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오연준·박예음, 역대급 듀엣 무대 선보인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3-17 20:1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엠넷 '위키드'에서 화제를 모은 '제주소년' 오연준과 '보이스 키즈'에 이어 '위키드'에서도 남다른 감성 보컬을 보여준 '돌아온 키즈' 박예음이 17일 밤 8시 30분 방송에서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친다.

이날 '위키드'(연출 김용범, 김신영)에서는 앞서 팀 합창을 통해 함께 노래하는 성장을 보여준 어린이들이 각자 다른 팀 어린이와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양한 색깔의 목소리를 가진 어린이들이 만나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무대로 '위키드'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제주소년 오연준과 '보이스 키즈', '위키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눈길을 끈 박예음이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던 두 사람은 녹화에서도 어른들 무대 못지않은 감성으로 관객들과 '쌤'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위키드'를 연출하는 엠넷 김용범 CP는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합쳐지니 혼자 부를 때보다 감동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 오연준이 불렀던 '바람의 빛깔'을 뛰어넘는 무대가 나올 것"이라며 "두 어린이뿐 아니라 랩베이비 이하랑과 깜찍한 5살 우시연의 듀엣무대, 동요천사 송유진과 리틀효녀 최명빈의 듀엣 등 엄마미소부터 감동의 눈물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급 스타인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17일(목) 밤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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