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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의혹 가수 전소속사 "수익 정산금 상당한 금액…납득가지 않아"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3-17 10:50 | 최종수정 2016-03-17 10:54



성매매 의혹 유명 가수 A가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소속사가 "납득이 잘 안 간다"고 말했다.

17일 17일 한 매체는 "A의 전 소속사 고위 관계자가 '그녀가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을 기자들 전화를 받고 나서야 알았다. A양이 성매매를 할 이유가 없는데 왜 그런 의혹을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보도 했다.

또 관계자는 "A양이 전속기간 회사에서 수익 정산금으로 가져간 돈이 상당하다. 꽤 많은 액수이고 경제적으로 전혀 어려움이 없었을 텐데, 그런 일에 연루됐다는 것에 대해 잘 납득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브로커 등을 통해 외국에 나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A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A는 구속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41) 소개로 지난해 4월 미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 B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는 성관계 대가로 3500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A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A에게 "스폰서를 소개해 줄 테니 사귀면서 돈도 갚는 게 어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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