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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한해원 부부, 이세돌-알파고 제4국 해설자로 활약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6-03-13 14:23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개그맨 김학도(46)와 바둑기사 한해원(34·한국기원 프로3단) 부부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을 생중계로 해설한다.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 특별대국실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4국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학도·한해원 부부는 KBS 인터넷방송 플랫폼 마이 케이(my K) 채널에서 해설자로 나선다.

12일 3차 대국에 이어 13일 4차 대국 생중계에도 참여한 부부는 풍부한 지식과 실전 경험을 토대로 시청자 맞춤형 해설을 하고 있다. 마이 케이는 이번 대국을 위해 KBS 별관 예띠스튜디오에 중계룸을 설치했다.

김학도와 한해원은 방송계와 바둑계에서 유명한 '반상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바둑TV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2008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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