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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정준영, 섹시한 핫핑크 입술 포착…'달려라 하니' 고은애 변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3-12 13:0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박 2일' 정준영이 섹시한 핫핑크 입술을 하고 '달려라 하니'의 고은애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평균기온 영하 20도의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으로 떠나는 '혹한기 졸업캠프'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측은 12일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1night2days3)을 통해 정준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핫핑크 립스틱으로 잔뜩 낙서가 된 얼굴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정준영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고 있다. 그는 한껏 위로 치솟은 날카로운 핫핑크 눈썹과 소시지처럼 두툼한 입술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정준영이 형들과 살 떨리는 게임에서 패한 뒤 벌칙을 당한 모습이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중국 전통 놀이인 마작을 발견하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작 탑 쌓기'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김준호를 필두로 뜬금없는 콩트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데프콘은 자메이카, 정준영은 스코틀랜드 등 글로벌한 출신을 줄줄이 나열한 이들은 말도 안 되는 영어 대화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준영은 핫핑크 립스틱으로 소시지 입술을 그릴 때만 해도 손 하트를 그리며 장난을 쳤는데, 정성스럽게 루돌프 코를 그려주는 김준호의 손길에 결국 참지 못하고 버둥거렸다고 전해져 벌칙을 받는 정준영의 모습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멤버들끼리 틈만 나면 콩트 상황을 만들어 이번 여행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면서 "장난꾸러기가 된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벌칙에 당첨돼 한껏 망가지는 정준영의 모습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달려라 하니' 고은애로 변신한 정준영의 스틸을 본 네티즌은 "정준영 얼굴에 낙서 왜 이렇게 잘 어울려ㅋㅋ 진짜 낙서 잘했다~", "얼굴에 낙서하고도 손 하트 하는 저 여유!", "깨알같이 정준영 얼굴에 계속 낙서하는 김준호도 너무 웃기다!", "멤버들끼리 장난치는 모습 많이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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