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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마리텔' 출연 후 뜨거운 반응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영만은 "녹화도 밤에 하는데 늦은 밤에 종이접기를 하겠는가 싶었다. 근데 인터넷 뒤져보니까 그 당시 코딱지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 같았고, 그 친구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영만은 인터넷 용어가 어렵지 않았느냐고 묻자 "거의 몰랐다. 하다 못해 'ㅠㅠ'라는 인터넷 용어도 몰랐다.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말과 함께 'ㅠㅠ'가 10분 동안 채팅창에 올라오는데 무슨 말인지 몰라서 작가한테 물어봤더니 눈물 흘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해줘서 알았다. 같이 울컥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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