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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2PM의 황찬성이 '갓(GOD)백수'로 돌아온다.
특히 윤상현과 선보이는 파란만장한 형제 케미부터 아버지 남용갑 역의 임하룡과의 티격태격 리얼 부자 케미까지 극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또한 '알바족', '금수저', '이태백' '흙수저' 등 답답한 청년세대의 현실을 대변하며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가죽재킷에 선글라스로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는가 싶더니 이내 몸을 낮추고 '007 작전(?)'이라도 수행하는 듯 바삐 움직이고 있다. 누군가의 눈을 피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눈치를 살피는 황찬성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첫 촬영부터 말썽꾼 포스 풍기는 동네 백수 형이 무슨 사고라도 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황찬성은 에너지 충만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능청스런 연기와 뛰어난 순발력, 다양한 표정 연기를 더한 다채로운 연기로 제작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제 옷 입은 듯 소화해낸 완벽한 싱크로율에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첫 촬영을 마친 황찬성은 " 남봉기라는 역할을 맡게 돼 기대되고 기쁘다. 2년 6개월 만의 드라마라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함께하는 선생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작가님, 감독님, 모든 스태프들의 배려 덕분에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다. 덕분에 마음껏 남봉기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현장이 너무 즐겁다"며 "'욱씨남정기' 기대해 주시고, 시청자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황찬성의 첫 촬영 현장 공개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황찬성 외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해가는 이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 연기 내공 탄탄한 '꿀조합'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오는 3월 18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