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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민종과 손담비가 '미세스 캅 2' 시청률에 대해 화끈한 공약을 걸었다.
현장에서 태어나 현장에서 큰 형사과장 박종호 역의 김민종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사실 대기실에서 의논을 했는데 결론이 안 나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고민 끝에 시청률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시청률 20%가 나온다면 시청자가 원하는 걸 하겠다. 물론 사회적으로 물의가 없는 한도 내에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화려한 미모와는 대비되는 허당스러운 성격, 그러나 실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을 연기한 김성령은 "손담비와 결혼하라는 의견이 나오면 하겠나?"고 질문했고 김민종은 "나는 한다. 손담비만 좋다면 나는 하겠다. 손담비와 노력해 보겠다"고 웃었다.
손담비의 화끈한 공약에 김민종은 "'미세스 캅 2' 덕분에 장가갈 수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세스 캅 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 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김성령, 김민종, 김범, 임슬옹, 손담비가 출연하고 전편에 이어 황주하 작가가 극본을, 유인식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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