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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끼리2' 차오루 신조어 모르는 오세득에 한국인 맞냐 면박 폭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3-03 09:3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차오루가 오세득에게 면박을 줘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5일(토) 밤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는 예능 대세 차오루와 최현석, 오세득 등 셰프 4인방의 상하이 맛 여행기가 펼쳐진다. 방송에서는 차오루가 셰프들과 주거니 받거니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상하이 가이드를 자처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 시킨다.

차오루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오세득에게 '따자하오'(인사말), '따거'(형님) 등 중국어를 단기 속성으로 가르쳐 눈길을 끈다. 이어 차오루는 "'반반 무 많이'라는 말을 아냐"고 오세득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고 그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중국어인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에 차오루는 "한국인인데 이 말도 모르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최현석은 "오세득은 아저씨라 요즘 말을 잘 모른다"고 거들며 또 한번 현장을 폭소케 한다. 오세득은 최현석에게 "형은 무슨 뜻인지 아냐"고 물었고 최현석은 "후라이드 치킨 반, 양념치킨 반, 무는 많이 달라는 뜻이다"라며 자신 있게 대답하며 오세득을 또 한번 머쓱하게 했다.

한편, 지난 주 첫 방송한 '셰프끼리2'는 셰프들과 차오루의 첫 만남을 비롯해 상하이 여행을 흥미롭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4명의 셰프들 앞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 차오루의 모습과 상하이의 길거리 음식 앞에서 쩔쩔 매는 최현석의 모습 등이 인상적이었던 것. 본격적이 상하이 '맛' 탐방에 나서는 '셰프끼리2'는 5일(토) 밤 11시 SBS 플러스, SBS funE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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