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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디오스타'에 닮은꼴 스타들인 이이경-이세영-동현배-나연이 출연해 대체 불가능한 무한대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전매특허 성대모사부터 19금 발언까지 아끼지 않은 이세영부터,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한 이이경, '태양st'로 우뚝 선 동현배, 박진영 소식 알리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나연까지 아낌없는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 시청률까지 수도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더불어 이세영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비하인드를 대 방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규현이 "이동휘 씨는 감독님이 일부러 만들어 준 이세영씨의 러브라인을 없애 버렸다면서요"라고 묻자 그는 촬영에 들어가자 이동휘가 짜여진 스토리와는 다르게 했다며, "이동휘 씨가 '입닥쳐!' 이렇게 하는 거에요. 애드리브였어요~ 사전에 차단을 해버리더라고요"라며 단칼에 러브라인을 잘라버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것.
특히 이세영은 '19금 토크'로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응팔' 회식자리에서 19금 주사를 부려서 모두가 당황을 했다고"라는 말에 그는 "제가 박나래 선배의 오른팔이에요~"라더니 대 선배들인 성동일-이일화-라미란 등이 있는 테이블에 앉아 19금 이야기를 했다고 밝히는 가 하면, "소설 쓰는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약간 야한 거요"라며 대표작품을 이야기해 규현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켓부터 신발까지 모두 태양스타일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은 태양의 형인 동현배는 빅뱅 성대모사로 눈도장을 단단히 찍었다. 김구라의 "필살기를 또 오늘~ 빅뱅 성대모사하고 태양의 '나만 바라봐' 댄스를 (준비하셨다고)"이라는 말에 그는 "(빅뱅이) 갓 데뷔하고 첫 콘서트를 하고 나서 인사를 대기실에 가면~"이라더니 "아~형~ 와써여?"라며 인사하는 GD 권지용부터 까불까불하며 다가오는 승리의 인사까지 표현해낸 것. 이에 윤종신은 "다섯 명의 캐릭터가 인사에 다 묻어있네~"라며 감탄을 금치 않았다.
뿐만 아니라 동현배는 느낌이 살아있는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스냅백을 장착하고 스튜디오의 중앙으로 나선 그는 비주얼부터 안무까지 태양을 그대로 재연해내며 삘 충만한 웨이브를 선보인 뒤, 취권을 빼 닮은 '해롱해롱 권법' 안무로 안방극장을 웃음 도가니로 만든 것.
또한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은 '박진영 소식 알리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관심을 끌었다. "JYP가 경사가 있네요? 박진영 씨가 아토피가 완치가 됐다고"라는 규현의 말에 나연은 박진영의 아토피 완치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요즘은 옥에 빠지셨어요~ 벨트도 만드시겠다고 하시고"라며 옥을 사랑하기 시작한 박진영의 소식까지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닮은꼴 스타로 '라디오스타'에 찾아온 이세영-이이경-동현배-나연은 자신의 닮은꼴들과 비할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무한대로 방출하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수놓았다. 이에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