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허일후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부인 김지현 PD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모은 윤두준·김슬기 주연의 MBC 단막극 '퐁당퐁당 LOVE'를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MBC 최초 웹용과 지상파 방송용 작업을 분리하여 제작된 드라마 '퐁당퐁당 LOVE'는 영화 못지않은 세련된 영상미와 감각적인 편집을 선보임과 동시에 네티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누적 재생수 1,000만 클릭을 넘어섰다.
그는 이 작품으로 제20회 아시안TV어워즈 단편드라마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허일후 아나운서는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MBC 김지현 PD와 결혼한다. 허 아나운서는 2일 MBC 언어운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하지만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서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부가 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4년 8개월 정도 만나면서 서로 크게 다툴 일이 없을 만큼 서로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다"라며 "서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