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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이 목숨이 경각에 달한 김희정의 애절한 부탁을 거절했다.
하지만 이성계가 "정도전을 보내지 않겠다"라고 단언한 반면, 이방원은 입으로는 "심려치 마시옵소서"라고 말했지만 손은 신덕왕후를 매정하게 밀어냈다.
이 같은 이방원의 행동은 신덕왕후와 이성계에게 적나라하게 전달됐다. 신덕왕후는 이성계와 이방원을 번갈아보며 뭔가를 호소하려는 듯 하다 그대로 숨이 끊어졌다. 이방원의 마지막 손짓을 분명하게 목격한 이성계는 놀라움과 분노에 온몸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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