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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사나이', tvN의 새로운 효자 드라마 될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3-01 15:10


피리 부는 사나이 5분 선공개 영상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일촉즉발 협상극 '피리 부는 사나이'가 '응팔'-'시그널'의 뒤를 잇는 tvN의 효자 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tvN의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의 5분 미리보기 영상을 통해 그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tvN은 지난 2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피리부는 사나이'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약 5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야성적인 천재협상가 주성찬(신하균 분)과 야망 넘치는 국민앵커 윤희성(유준상 분), 직감적인 위기협상팀 경위 여명하(조윤희 분)의 캐릭터 소개와 더불어 1화의 주요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협상은 내가, 그리고 상대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데서 출발한다"라는 신하균의 자신감과 시청률을 쫓는 유준상, 좀더 가치 있는 일을 찾는 조윤희의 미묘한 감정 선이 엇갈리고 있다.

tvN은 '응답하라1988', '시그널', '치즈인더트랩' 등 그간의 성공을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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