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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먼저, tvN은 지난 2월 2일(화) 오후 CJ E&M 상암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의 뜨거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당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주요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이 모두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등 지난 50여 년 동안 안방극장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던 '연기의 신'들이 한자리에 앉은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포스'가 느껴질 정도였다고. 여기에 고현정을 비롯한 조인성, 이광수, 신성우 등 젊은 연기자들도 대본 연습임에도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혼신을 다한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장장 3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대본 연습에서 배우들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완전히 몰입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희경 작가는 "건강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작품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는 말로 참여한 배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노희경 작가와 어벤져스급 출연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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