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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권은빈, CLC데뷔…소속사 "다른 프로그램 포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2-27 00:00


CLC 권은빈

'프로듀스 101' 권은빈이 7인조 팀 개편을 발표한 CLC 마지막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되자 '프로듀스 101'의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전 CLC 공식 SNS를 통해 최종 새 멤버로 발탁된 '권은빈'의 프로필 정보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재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먼저 얼굴을 알린 권은빈은 '서바이벌 진행 중 데뷔 발표'로 눈길을 끈다.

올해 만 16세로 팀의 막내가 된 권은빈은 167cm의 늘씬한 큰 키를 갖춘 팀 내 비주얼 멤버.

특히 권은빈은 지난 '프로듀스 101' 탈락 투표에서 16위를 기록, 최종 11인에 임박한 상위 레벨을 차지했을 만큼 현재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정식 아이돌로 데뷔하는만큼 '프로듀스 101'의 지속적인 출연이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고, 소속사측은 "데뷔는 하지 않을 수 없지만, '프로듀스 101' 하차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 포기로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프로그램 외의 방송활동을 할 수 없다'는 '프로듀스 101'측과의 기존 협의에 따라 권은빈은 당분간 '프로듀스 101' 오디션을 끝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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