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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꽃청춘' 류준열, 첫날밤부터 샤워 도촬 '당황'
숙소에 세대의 카메라와 각도를 확인한 안재홍은 다행히 옷장에 달린 카메라가 샤워장을 비추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먼저 샤워를 끝마쳤다. 다음 차례는 류준열.
모자를 넣을 곳을 찾기 위해 옷장 문을 연 안재홍은 자신의 팬티 빨기에 여념이 없었고, 그 사이 열린 옷장 때문에 카메라 각도가 바뀌면서 곧바로 류준열이 있는 샤워실을 비췄다.
안재홍과 고경표는 폭소했고, 류준열은 수건으로 하의를 가린 채 어떻게 된 상황인지 이해했다.
옷을 다 입고 '몰카 전문 PD'의 도움으로 해당 영상을 삭제한 세 사람은 사건을 재연하며 다시 폭소했다.
아프리카의 첫날밤은 그렇게 웃음 가득한 추억으로 새겨지고 있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