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메리칸 허슬'(2014)로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3)으로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부문 노미네이트를, '파이터'(2011)로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데이빗 O. 러셀 감독.
특히 제니퍼 로렌스와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까지 데이빗 O. 러셀 사단의 주축이 되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두 모여 기대를 모으는 '조이'는 2016년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제니퍼 로렌스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중 조이 역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조이'의 눈부신 여정을 그려냈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모습들을 완벽히 소화하는 놀라운 연기를 펼쳐낸 그녀는 오는 28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되어 강력한 수상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데이빗 O. 러셀 감독은 제니퍼 로렌스 외에도 영화 '파이터'로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크리스찬 베일,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멜리사 레오, '아메리칸 허슬'로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브래들리 쿠퍼와 에이미 아담스 등 수많은 배우들을 '오스카의 배우'로 등극시킨 바 있다.
이처럼 '아메리칸 허슬',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파이터', 그리고 최근 '조이'에 이르기까지, '오스카 제조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데이빗 O. 러셀 감독. 그의 특별한 능력에 힘입어 제니퍼 로렌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올 해 아카데미를 빛낼 영화 '조이'에 국내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올 봄 스크린에 벅찬 감동을 안겨줄 역사상 최고 여성 CEO의 놀라운 실화 '조이'는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