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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오연서가 상남자 출신 절세미녀로 변신, 역대급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연서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극 중 기탁에서 홍난의 몸으로 현세에 귀환한 뒤 파란만장한 지하철 탑승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오연서가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마주보고 있는 조윤호를 향해 격분의 하이킥을 날리는 모습으로, 환생 전 '전설의 핵주먹' 김수로에 버금가는 터프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더욱이 조윤호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괴로워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또한 오연서가 벗어던진 하이힐을 손에 쥐고, 맨발로 지하철역 플랫폼에 서있는가 하면, 분노가 마저 가시지 않은 얼굴로 문 열린 지하철을 기세등등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지하철 사건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연기자 오연서의 새로운 면면들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연서가 단단한 연기 내공을 홍난 캐릭터에 여실히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불철주야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오연서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두 저승동창생들이 환골탈태하여 현세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8인의 주인공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오늘(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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