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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라미란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1995년 연극 무대를 시작해 만 10년만인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영화에 데뷔한 라미란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투자한 10년간 "인생에 희로애락이 있는 건데 지금은 힘든 때라고 생각하자, 배우니까 나중에 이걸 써먹을 날이 올 거야" 라고 하면서 상황을 쿨하게 넘기기도 스스로를 세뇌시키면서 혼자 파이팅하기도 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놓았다. 하지만 결코 우울해하지 않았던 긍정마인드가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생활 연기의 달인'이라는 수식어를 "그건 아무것도 안 해서 생긴 수식어"로 일단락한 라미란은 보통 배우들이 슛 들어갈 때 상승되는 호흡을 버리는 것이 일상적인 연기의 비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1년 내내 작품을 하게 되면 1년 내내 재미있는 일을 하는 거니까 그래요."라며 다작하는 이유를 선보이기도 한 그녀는 24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응답하라 1988'과는 다른 메소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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