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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이 유아인의 편으로 돌아섰다.
이에 이신적은 이방원을 찾아가 "정도전 대감은 권력을 잡고 너무 변하셨다. 예전 이인겸의 횡포와 무엇이 다르냐"며 "나를 받아달라"고 이방원의 편에 서고 싶다는 자신의 뜻을 직접 밝혔다.
하지만 이방원은 "난 널 믿을 수 없다. 이렇게 쉽게 주인을 배신하는 당신의 모습에서 더 그렇다"면서 설득해보라고 요구했다. 이에 아무말 못하던 이신적은 "정도전이 여진족과 밀약을 했다"고 알리며 이방원의 편에 서기 위해 노력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