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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심해졌다.
진우는 "우리 아빠가 아저씨네 피자 엄청 좋아한다. 이거 똑같은 피자로 하나만 포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인아 엄마는 "너희 아버지가 살아계시기라도 한다는 말이냐"라고 물었고, 서진우는 자신의 실수를 알아챈 후 혼란스러워하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