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라디오스타’ 장도연, “양세형에게 너무 미안. 만약에 안 좋은 일 생기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2-11 09:40 | 최종수정 2016-02-11 09:41


라디오스타 양세형

'라디오스타' 개그우먼 장도연이 개그맨 양세형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양세찬, 양세형,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한 '라스 클리닉-사랑과 전쟁'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김구라는 장도연에게 "양세형에게 안 좋은 일이 한 번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도연은 "아니다. 이건 악마의 편집이다. 나랑 통화한 작가 누구냐?"며 억울해했다.

장도연은 "이게 양세형한테 미안한 얘기다. 나는 인맥이 좁은데 관리도 못한다. 그래서 내 주위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을 한다. '나를 되게 아껴주고 있구나' 생각이 드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 중 한 명이 양세형이다. 그런데 양세형이 힘들 때 내가 너무 많이 못해줬다. 가끔씩 양세형이 웃기려고 '나 힘들 때 해준 것도 없잖아'라고 하는데, 그러면 너무 미안하다. 그래서 (사전 인터뷰 때)그렇게 얘기한 거다. 그런 일은 없어야 하지만 만약에 있다면..."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장동연이 너무 착하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