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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서지혜 "김수현作, 꼭 한번 거쳐야할 작품"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2-11 15:11


탤런트 서지혜가 11일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제작발표회에 입장하고 있다.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 진지하게 그린다.
목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2.1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지혜가 "김수현 작가의 작품은 꼭 한번 거쳐야할 작품이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김수현 극본, 손정현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송승환, 홍요섭, 임예진, 정재순, 양희경, 김정난, 윤소이, 조한선, 서지혜, 신소율, 남규리, 왕지혜, 정해인, 김영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 두 달 만에 남편을 비행기 사고로 잃고, 남편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자 5년째 시아버지 유민호(노주현)를 모시며 사는 입시학원 영어 선생 이지선을 연기한 서지혜는 "예전부터 배우들에게 김수현 작가의 작품은 '꼭 한 번쯤 해봐야 하는 작품' '한번쯤 거쳐야할 작품'이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이 작품 제의가 들어왔을 때 아무런 이유 없이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품을 하면서 나에 대한 부족함을 알게 됐고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배우게 된 것 같다.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순재, 강부자, 노주현, 송승환, 정재순, 홍요섭, 김해숙, 양희경, 임예진, 김정난, 서지혜, 윤소이, 조한선, 왕지혜, 신소율, 남규리, 김영훈, 정해인 등이 가세했고 '무자식 상팔자' '천일의 약속'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수현 작가가 극본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내 연애의 모든 것' '보스를 지켜라'의 손정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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