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왕빛나는 즉석에서 악녀 연기 시범을 보였다. 그동안 '하늘이시여', '황진이', '두 여자의 방' 등에서 소름 끼치는 악녀 연기를 펼쳤던 그는 "악녀 연기에도 포인트가 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 화를 한 번에 내지 않고 끌어 올린다"고 '분노 예열론'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또 한 마리 독사처럼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전현무를 쏘아보며 "너 일 좀 줄여!"라고 호통쳤다. 이에 전현무는 힘없이 꼬리 내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