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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산다라박 "정준영, 어제 일찍 재웠다" 절친 인증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2-09 13:3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설특집 '슈가맨'에 가수 정준영과 윤하가 쇼맨으로 출연한다.

가창력, 성량, 음색,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감성파 싱어송라이터 윤하는 토이의 객원보컬로도 참여한 만큼, 등장부터 유희열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달려가며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검증된 실력은 물론 열정과 끼가 넘치는 꽃미남 로커 정준영은 평소 산다라박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는데, MC 산다라박은 "녹화 전 날 술 마실까봐 걱정돼서 일찍 재웠다"며 절친이자 본인 팀의 쇼맨인 정준영의 관리에 나섰음을 인증했다. 정준영은 "11시간을 잔 게 처음이라. 오히려 더 피곤하다"고 피곤한 얼굴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요계의 대표 절친인 윤하와 정준영은 친구에서 대결 구도로 만난만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평소대로 하자"는 윤하와 "넌 날 이길 수 없다"는 정준영의 각오가 역주행송 결과에 한층 더 궁금증을 자아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신지호가 프로듀서로 첫 출연해, 피아노에 일가견이 있는 윤하, 유희열과 함께 피아노 연주 배틀을 펼치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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