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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곽시양이 가상아내 김소연과 함께 드라마 카메오 출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과 곽시양은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촬영이 시작되자 극중 캐릭터에 몰입해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등 배우커플다운 연기 몰입도로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막상 촬영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마주 보고 웃으며 정답게 기념사진까지 찍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촬영 관계자는 "베테랑 배우 김소연과 신인답지 않은 곽시양의 찰떡호흡이 빛을 발했다.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임해준 두 사람 덕분에 더욱 훌륭한 결과물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로봇, 소리'에 이어 '방안의 코끼리' '가족계획' 총 세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곽시양은 '가족계획'(김태곤 감독)에서 김혜수의 '연하남 애인'으로 또 다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곽시양은 오는 2월 27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배우 권도균, 송원석, 안효섭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One O One)의 첫 팬미팅을 진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