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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가 나에게 고백하는 줄 알고 줄담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2-04 21:06 | 최종수정 2016-02-04 21:07


'라디오스타' 양세형

개그맨 양세형이 개그우먼 박나래을 오해한 사실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개그우먼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은 "어느 날 박나래 장도연 둘이 저에게 오더니 서로 쑥스러워했다. 도연이가 '말해'라고 했더니 나래가 '어떻게 말해'하며 부끄러워하더라. '잠깐만'하고 자리를 피했다"며 당황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나를 좋아하는 줄 알고 줄담배를 피웠다. 누가 봐도 고백하기 직전의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양세찬을 좋아한다고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박나래는 "술을 마신 후 노래방을 갔는데, 양세찬이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 다이나믹듀오의 '굿 럭'을 부르는데 그게 정말 멋있었다.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양세찬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양세찬에 대한 마음에 대해서는 마음 정리는 했지만 여지는 열어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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