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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오나라가 '돌아와요 아저씨'에 합류했다.
비(정지훈)이 극중 백화점 여성코너의 만년과장으로 일하다 과로사로 죽은 40대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남자주인공 이해준 역으로 캐스팅 됐다. 이민정이 백화점의 안내 직원이자 홍보 모델로 발탁이 될 정도의 빼어난 미모의 여주인공 신다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오나라는 극중 얼굴만 봐도 모든 것을 꽤 뚫어보는 수행비서 역을 맡았다. 이해준(정지훈)의 아버지인 선진그룹 회장의 수행 비서로, 차회장의 말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전달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오나라는 다양한 뮤지컬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오나라는 지난 2006년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최근 SBS '용팔이'에서 중환자실 수간호사로 출연해 주원과 앙숙케미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2016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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